광주 광산구, '괴물 폭우' 피해 주민 재난지원금 지급 시작
7월 침수 피해 주민·소상공인 등 대상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하루 최고 311㎜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침수된 광주 북구청 앞 도로에서 한 시민이 물살에 휩쓸리고 있다. 2025.07.17.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7/NISI20250717_0020893853_web.jpg?rnd=20250717202127)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하루 최고 311㎜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침수된 광주 북구청 앞 도로에서 한 시민이 물살에 휩쓸리고 있다. 2025.07.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7일 '괴물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택 침수 피해를 본 주민은 각 세대별로 재난지원금 700만원과 의연금 200만원 등 총 900만원을 지급한다.
침수 피해 소상공인은 확인 조사를 거쳐 오는 추석 명절 전까지 최대 1000만원(재난지원금 800만원·구호기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농업인은 개별 피해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앞서 광산구에서는 지난 7~8월 잇따른 집중호우로 157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어룡동과 삼도동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7월 1차 피해에 대해 총 142억원(재난지원금 55억원·공공시설 87억원)을 투입하는 복구계획을 수립, 주민 생활안정 지원에 나선다.
8월 2차 피해는 행정안전부 협의를 거쳐 국비를 확보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침수 피해가 발생한 주택과 상가, 공장 등에 대해 건물 출입구 차수판 설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침수·범람 피해 구역을 조사해 '침수흔적도'를 제작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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