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패션 창업 인재 육성 본격화…MNFS 6기 운영 시작

[서울=뉴시스] 무신사는 패션 브랜드 창업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무신사 넥스트 패션 스콜라십(Musinsa Next Fashion Scholarship·MNFS)’ 6기 선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무신사는 패션 브랜드 창업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무신사 넥스트 패션 스콜라십(Musinsa Next Fashion Scholarship·MNFS)' 6기 선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MNFS 6기 공개 모집을 통해 총 15팀(23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지난 17일 서울 성수동 본사 '무신사 성수 N1’에서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이번 6기부터는 지원 자격이 패션 전공자뿐 아니라 브랜드 론칭 경험이 있는 비전공자까지 확대됐다.

이에 해외 거주 한국인 유학생,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들이 눈길을 끌었다.

무신사는 앞으로 9개월간 브랜드 기획부터 상품 제작, 유통, 마케팅 등 브랜드 운영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실무 교육을 매달 실시한다.

특히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협력해 ▲브랜딩(시장 포지셔닝) ▲생산(실무 역량 강화) ▲유통 및 마케팅(시장 진입) 등 세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선발 장학생에게는 시제품 생산비 명목으로 1팀당 5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또 무신사는 MNFS 6기 장학생들을 위해 다음해 5월까지 패션 특화 공유오피스인 '무신사 스튜디오 신당점' 내에 거점 업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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