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의료이용 개선' 용역 최종보고서 10월께 공개

구리시 의료이용 현황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사진=구리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의회는 구리시 의료이용 현황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오는 10월께 연구보고서를 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의원연구단체인 젊은구리연구회가 추진한 이번 연구용역은 구리시의 보건의료 현황분석을 분석하고 관련 종사자와 시민들의 의견을 취합해 보건행정의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장정길 서경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연구원들은 이날 열린 최종보고회에서 구리시 보건행정 개선 방향으로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보 전달 체계 구축과 디지털 소외 계층에 대한 배려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건강 변화를 위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강화와 함께 고객 만족도 조사 및 시민 간담회 등 환류시스템 활성화,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순환구조 구축도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 밖에 예방의료 및 정신건강, 재활서비스 기능의 고도화, 보건소 업무 가중에 따른 조직 진단을 통한 인력 재배치 및 정원 확충, 의료보건 분쟁 옴부즈만 설치 등 시스템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시의회는 용역이 준공되면 10월 중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보고서를 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방침이다.
이경희 의원은 “민간의료 서비스에서 공급 취약성을 보이는 치매를 비롯한 정신건강 분야에 대해 공공의료가 확대돼야 한다”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20대 청년 인구와 급증하고 있는 노인 연령층의 정서적 고립 부분도 공공의료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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