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직장협의회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촉구"
![[남원=뉴시스] 19일 남원시 운봉읍 오헤브데이호텔에서 열린 '제2회 남원발전포럼', 전국경찰직장협의회 관계자들이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9/NISI20250919_0001948350_web.jpg?rnd=20250919162120)
[남원=뉴시스] 19일 남원시 운봉읍 오헤브데이호텔에서 열린 '제2회 남원발전포럼', 전국경찰직장협의회 관계자들이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협의회는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갖춘 경찰 인재 양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경찰청이 추진하는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은 치안역량 강화를 이끌어 낼 국가적 결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찰교육 인프라는 중앙경찰학교, 경찰대학, 경찰인재개발원 등 주요 기관이 충청권에 편중돼 있다"며 "이로 인해 다른 지역 경찰관은 교육 접근성에서 소외감을 겪고 있고 업무 효율성과 사기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지역 불균형은 경찰 조직의 동반 성장을 저해하고 변화하는 치안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전문인재 양성에도 뚜렷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며 "이제는 새로운 교육 거점을 마련해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질적으로 구현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협의회는 지난 19일 전북 남원시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책세미나를 통해 남원 유치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재확인했다"면서 "남원이야말로 제2중앙경찰학교의 최적지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남원=뉴시스] 19일 남원시 운봉읍 오헤브데이호텔에서 열린 '제2회 남원발전포럼', 최경식 남원시장(왼쪽)과 민관기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이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9/NISI20250919_0001948345_web.jpg?rnd=20250919161928)
[남원=뉴시스] 19일 남원시 운봉읍 오헤브데이호텔에서 열린 '제2회 남원발전포럼', 최경식 남원시장(왼쪽)과 민관기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이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두 번째는 '정부예산 절감 및 신속한 개발'이다. 100% 국유지인 166만㎡ 규모의 남원 운봉부지는 토비 매입비용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우수한 접근성과 최적의 교육 환경'을 들었다. 고속도로, KTX, SRT 등 교통망과 지리산 자락의 자연환경이 교육·수련 등 최적의 조건이라는 것이다. 네 번째로 든 것은 '남원시와 경찰 조직의 확고한 협력 의지'다.
직장협의회는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유치는 단순한 교육 시설 이전이 아니다"며 "대한민국 경찰교육의 혁신이고 국가 균형발전의 역사적 전환점이므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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