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여름 북빙양 얼음 면적, 역대 최저치였다
등록 2025.09.25 13:21:55
고려대기환경연구소, NASA 위성영상 분석 자료 공개

북빙양 얼음(사진=고려대기환경연구소)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연종영 기자 = 중·고위도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북빙양 얼음덩어리가 30년 평균치보다 크게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충북 청주의 기상청 협력기관 고려대기환경연구소가 25일 공개한 NASA(미 항공우주국) 위성영상 분석 자료를 보면, 최근 얼음덩어리 면적이 NASA가 관측한 30년(1981~2010년) 평균치(노란색 실선)보다 훨씬 줄어들었다.

북빙양 얼음 측정 그래프(사진=고려대기환경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래프로 만든 북빙양 얼음 면적을 보면, 올해(빨간 실선) 1~8월엔 역대 최저 수준이다.
매년 얼음 면적이 최저치로 떨어지는 시점(9월초)에서야 평균(파란 점선)과 역대 최저 수준(2012년, 주황색)의 중간치에 수렴했다.
NASA는 매일 북빙양 얼음 크기를 기록하는데, 올해 2~5월의 면적은 기록적인 최저치였다.
연구소의 정용승 박사는 "북빙양 얼음의 양은 지구 전체, 특히 중위도와 고위도의 장마·폭우·태풍·가뭄 등 기상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기후에 미치는 인위적인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면 사람과 도시가 없는 북빙양을 관측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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