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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CNN 회장과 회동…YTN의 글로벌 도약 모색

등록 2025.09.24 14: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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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글로벌 이슈 긴밀한 협력

[서울=뉴시스] 글로벌 미디어 협력 강화를 위해 회동한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왼쪽)과 CNN 마크 톰슨 회장.

[서울=뉴시스] 글로벌 미디어 협력 강화를 위해 회동한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왼쪽)과 CNN 마크 톰슨 회장.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CNN 월드와이드의 마크 톰슨 회장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 환경 변화와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CNN과 YTN은 아시아-북미 간 주요 뉴스 파트너십을 유지해온 대표적인 글로벌 협력사다.

이날 회동에는 CNN의 필 넬슨 수석부사장, 엘라나 리 수석부사장, 이소현 한국총괄과 유진그룹 유석훈 혁신부문 사장, 유진이엔티 강희석 대표가 배석했다.

양측은 ▲지정학적 뉴스 이슈와 K-컬처를 포함한 콘텐츠 공동 활용 ▲AI 시대의 저널리즘 윤리 및 신뢰 회복 전략 ▲CNN All Access 등 디지털 플랫폼 협업 ▲연성 뉴스 콘텐츠와 광고 결합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교환했다.

CNN 측은 한국 및 동아시아 관련 뉴스 수급에서 YTN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향후 K-컬처와 글로벌 이슈에 있어 긴밀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유경선 회장은 "YTN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며 저널리즘 본연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며 "글로벌 뉴스 파트너로서 CNN과의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미디어 산업은 수익성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요구받는다"며 "콘텐츠 중심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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