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내일 본회의 상정 쟁점법안에 필리버스터 확정"
"전체 법안 필리버스터 여부는 원내대표가 최종 결정"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2025.09.24.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24/NISI20250924_0020991578_web.jpg?rnd=20250924153724)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2025.09.24. [email protected]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에게 "의원총회에서는 내일 본회의 상정 법안 중에서 쟁점 법안에 대해서만 필리버스터를 할지에 대해 말이 많았다"며 "전체 법안에 대해서 필리버스터를 하는 게 옳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최종 결정은 송언석 원내내대표가 내일 본회의 전까지 숙고해 의원들에게 알려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쟁점 법안에 대해서 필리버스터를 할 때는 해당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하고 비쟁점법안까지 포함하면 전체 의원이 다할 수 있다"며 "원내수석부대표가 안은 만들어뒀다"고 말했다.
25일 본회의 상정 예정인 쟁점법안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 ▲국회법 개정안 ▲국회상임위원회 위원 정수에 관한 규칙 개정안 등이다.
앞서 송언석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기어이 25일 본회의를 개최해 쟁점이 해소되지 않고, 졸속 처리된 법안을 강행 처리하겠다고 한다"며 "우리당은 본회의에 상정되는 모든 법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같은날 오후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오는 25일 본회의 처리 안건을 두고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점 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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