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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저스트 워크' 시즌4…1만보 걷고 묘목 기부

등록 2025.09.25 10: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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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21개팀 183명 일주일간 참여

"산불 피해지역 숲 복원에 도움되길"

[서울=뉴시스] 금호건설 저스트 워크 챌린지 포스터. (사진=금호건설 제공) 2025.0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금호건설 저스트 워크 챌린지 포스터. (사진=금호건설 제공) 2025.09.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금호건설이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인 'JUST WALK'(저스트 워크)를 통해 대형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한 묘목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저스트 워크는 2022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금호건설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일정 기간 매일 1만보 걷기 미션을 달성하면 기부로 이어지는 방식의 챌린지다. 임직원의 건강한 걷기 습관을 장려하고 탄소중립과 나눔도 함께 실천한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올해 챌린지에는 임직원 183명, 21개 팀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7일간 매일 1만 보 걷기 미션을 달성한 임직원들의 이름으로 묘목이 기부됐다. 기부된 묘목은 지난 3월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에 전달돼 숲 조성에 사용된다. 수종은 탄소 흡수와 토양 복원에 뛰어난 오동나무로 선정됐다.

1만 보를 걷는 개인 미션과 3~10명이 팀을 결성해 평균 걸음 수를 측정하는 팀 미션이 함께 준비돼 임직원들의 참여가 더욱 활발했다는 게 금호건설의 설명이다.

금호건설은 묘목 기부 외에도 개인 최다 걸음 수 기록자 10명, 팀원 평균 걸음 수 합산 1·2위 팀에게 소정의 상금을 제공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저스트 워크 챌린지는 일반적인 기부 활동이 아닌, 건강한 걷기 운동을 장려하고 나아가 임직원들의 환경 의식을 제고하는 활동이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한 묘목 기부가 산불 피해 지역의 숲 복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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