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에 법무팀 신설한다…이마트는 사업부 3개→4개로 재편

신세계그룹, 26일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

[서울=뉴시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신세계남산에서 열린 2025년 신세계그룹 신입사원 수료식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2025.0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신세계그룹이 26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경영전략실에 법무팀을 신설하고 이마트의 사업부를 기존 3개에서 4개로 변경하는 등 조직에도 변화를 줬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대표이사 체제를 ▲패션부문 ▲코스메틱1부문 ▲코스메틱2부문 ▲자주부문 등 4개로 재편하고, 신세계센트럴 및 신세계라이브쇼핑에 지원본부를 신설하며 재무구조 재선에 박차를 가한다.

26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마트는 기존 사업부에 노브랜드 사업부를 추가해 총 4개 사업부 체제로 전환한다.

이로써 이마트는 ▲이마트 사업부 ▲트레이더스 사업부 ▲에브리데이 사업부 ▲노브랜드 사업부로 운영된다.

기존 지원본부를 재무본부와 지원본부로 재편하고, MSV담당과 SO기획담당은 E점포운영담당으로 통합한다.

전략마케팅본부 산하에 E B2C사업담당을 신설하고, 컴플라이언스담당과 SCM담당은 대표 직속으로 이동한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이마트24는 현장 영엽조직을 확대 재편하며, SSG닷컴의 영업조직은 기존 그로서리·패션&뷰티·라이프&컬처담당을 영업1·2담당으로 축소한다.

더블유컨셉코리아는 글로벌담당을 신설하고, 스타벅스 운영사 SCK컴퍼니는 전략기획본부를 신설한다. 산하조직으로 전략담당, 기획담당, 마케팅담당, 식음개발담당을 둔다.

신세계디에프(면세)는 새로운 조직 운영체계를 도입하며, MD총괄, 영업 및 마케팅총괄 체제로 전환한다.

기존 MD담당과 물류담당이 MD총괄로 통합되고, 영업 및 마케팅총괄 산하게 영업담당과 마케팅담당을 둔다.

신세계센트럴은 신품연구소와 지원본부를 신설하고, 지원본부는 재무담당(신설)과 지원담당으로 조직된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역시 지원본부와 신선장담당을 신설한다.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의 경우 재무관리본부 산하 재무관리담당(경영관리팀, 재무팀)과 경영진단담당(경영진단팀, 법무팀)을 신설한다.

이마트부문 산하 기획담당을 그룹 경영전략실장 직속 기획팀으로 재편한다. 경영전략실 기획팀은 기획과 M&A를 맡고, 이마트부문 경영지원담당은 회의체운영, 신사업TF 등을 맡는다.

경영지원총괄 산하에 법무팀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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