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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콤, 日공공의대와 골연령 AI솔루션 기술검증 계약

등록 2025.09.27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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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데이터 활용…AI 골연령 분석 결과 임상적 유효성 평가

크레스콤 "일본 인허가와 시장 진입의 교두보가 될 것"

[서울=뉴시스] 근골격계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크레스콤은 지난 22일 성남 분당 소재 본사에서 일본 자치 의대와 골연령 분석 솔루션 MediAI-BA를 공급을 위한 기술검증(PoC·Proof of Concept) 계약을 체결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크레스콤 제공) 2025.09.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근골격계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크레스콤은 지난 22일 성남 분당 소재 본사에서 일본 자치 의대와 골연령 분석 솔루션 MediAI-BA를 공급을 위한 기술검증(PoC·Proof of Concept) 계약을 체결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크레스콤 제공) 2025.09.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근골격계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크레스콤은 지난 22일 성남 분당 소재 본사에서 일본 자치 의대와 골연령 분석 솔루션 MediAI-BA를 공급을 위한 기술검증(PoC·Proof of Concept) 계약을 체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PoC에서 양측은 일본 소아청소년 엑스레이 데이터를 활용, MediAI-BA의 AI 골연령 분석 결과가 임상적으로 얼마나 유효한지 평가한다. 일본 현지 시장 적응 가능성도 검정한다.

'자치의대'는 일본 47개 도도부현(한국의 광역자치단체)이 1972년 공동 출자해 만든 공공의대다. 지역사회 의료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1132병상 규모의 부속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세계대학랭킹센터(CWUR)에서 상위 5%에 오를 정도로 연구 역량도 뛰어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크레스콤의 MediAI-BA는 수골(손뼈) 엑스레이로 성장판의 골성숙도를 AI가 자동 분석, 골연령을 5초 안에 제시하는 솔루션이다. 크레스콤은 "고려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국내외 수백 개 이상 병의원에서 사용 중"이라며 "분석 결과는 성장 관리 앱(애플리케이션) '온자람'과 연결돼 보호자가 성장 추이를 스마트폰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 "이번 체결식에서 MediAI-BA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을 공유했다"며 "일본 현지 협업사 'MAPI'와 골연령 분석뿐 아니라 'OA 슬관절염 솔루션' 등 근골격 AI 솔루션의 일본 진출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재준 크레스콤 대표는 "이번 실증은 일본의 까다로운 임상 환경에서 MediAI-BA 솔루션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첫 단계"라며 "일본 인허가와 현지 시장 진입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레스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운영하는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글로벌분과)'에도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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