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콜록" 날 쌀쌀해졌다…제약사들 '감기약 출시' 봇물
밤 전용·차 형태·액상 등 제품 다양
"효과적·편리한 감기약 수요 증가"
![[서울=뉴시스] 지난 2023년 12월 28일 서울 시내 한 약국에 시럽제 종합감기약 품절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2/28/NISI20231228_0001447240_web.jpg?rnd=20231228082408)
[서울=뉴시스] 지난 2023년 12월 28일 서울 시내 한 약국에 시럽제 종합감기약 품절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일교차가 크고 쌀쌀해진 날씨에 만성기침 환자가 늘면서, 제약기업들도 감기약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최근 밤에 먹는 감기약 '판피린 나이트액'을 출시했다. 이 약은 감기 증상으로 밤잠을 설치는 사람을 위해 개발됐다.
아세트아미노펜, 슈도에페드린, DL-메틸에페드린, 구아이페네신 등이 포함돼 수면을 방해하는 주요 증상인 코막힘, 기침, 가래 등을 완화한다.
또 진정 성분인 디펜히드라민을 함유해 숙면에 도움을 주며 카페인이 없어 잠들기 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액상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이번 출시로 동아제약은 기존 판피린큐와 함께 낮과 밤 온종일 감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최근 유한양행은 물에 타 먹는 차(茶) 형태의 종합감기약 '래피콜케어 건조시럽'을 발매했다. 따뜻한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시는 래피콜케어 건조시럽은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사람이나 청소년도 부담 없이 복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스틱형 개별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해 직장인, 학생 등 활동반경이 넓은 사람들도 일상에서 손쉽게 복용할 수 있다. 소비자 기호에 따라 맛 선택도 가능하다. 레몬맛과 히비스커스맛으로 구성되며, 건강 트렌드에 맞는 제로 슈가(Zero Sugar) 의약품이다.
아세트아미노펜, 덱스트로메토르판,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비타민C 등 4가지 성분을 배합해 다양한 감기 주요 증상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8월 동화약품도 차 형태로 마시는 종합감기약 '판콜에이치'(판콜H)를 출시했다. 다양한 감기 증상에 효과적인 다섯 가지 성분을 함유해, 따뜻한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실 수 있게 했다.
감기 환자에게 권장되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감기 증상 회복을 돕는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천연 유자향을 적용해 복약 순응도도 높였다.
광동제약은 초기 감기 증상에 효과적인 액상형 종합 감기약 '광동 콜에스액'을 출시했다.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발열 ▲두통 ▲근육통 등 감기의 여러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을 포함해 5가지 유효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액상형으로 제조돼 알약 형태보다 복용이 편리하고 체내 흡수가 빠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최근 각종 바이러스 유행 여파로 감기 증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예방 인식이 높아지면서, 효과적이고 편리한 감기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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