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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장산 단풍철 '3無 캠페인' 가동…불법행위·바가지 근절 총력

등록 2025.10.10 14: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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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단풍 절정기 내장산을 찾은 관광객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단풍 절정기 내장산을 찾은 관광객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내장산 단풍철을 앞두고 불법행위 근절과 관광 질서 확립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10일 정읍시청에서는 이학수 시장과 관광, 환경, 교통, 위생, 안전 등 관계부서 및 정읍경찰서, 정읍소방서,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2025 내장산 단풍철 행락질서 확립 추진계획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회의에서 시는 부서별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빈틈없는 실행을 다짐했다.

특히 오는 20일부터 11월16일까지 28일간을 특별 운영기간, 단풍 절정기인 25일부터 11월9일까지는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했다.

내장산의 올해 단풍은 10월24일께 시작돼 11월5일께 절정을 이룰 전망된다.

이 기간 시는 일평균 214명, 총 4144명의 인력을 투입해 ▲관광 안내 ▲질서 계도 ▲쓰레기 처리 ▲교통 통제 ▲위생·안전 관리 등 전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특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불법행위 근절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자세히는 ▲불법 노점상·불량식품 판매 단속 ▲음식점·택시 호객행위 근절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과 ‘3無 캠페인(호객·바가지·불법판매 금지)’ 홍보 ▲각설이 고성방가 및 소음 차단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내장산 상가번영회와 협력해 상인들의 자율적인 질서유지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책을 통해 단풍철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교통·환경·위생·안전 관리 전반의 질서를 확립할 것”이라며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정읍의 품격 있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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