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웅제약 "평택성모병원 전병상에 '씽크' 도입…경쟁력↑"

등록 2025.10.14 09:07: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경기권 최다 사례…스마트 병원 전환

[서울=뉴시스] 씽크를 활용하는 간호사의 모습 (사진=대웅제약 제공) 2025.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씽크를 활용하는 간호사의 모습 (사진=대웅제약 제공) 2025.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대웅제약이 평택성모병원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공급하며 경기 남부 지역의 스마트병원 전환을 가속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씽크는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제품으로, 대웅제약이 국내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도입은 중환자실을 포함한 전체 359개 병상에 적용되는 대규모 구축 사례다. 평택성모병원은 경기권에서 씽크를 가장 많은 병상에 적용한 병원이다.

평택성모병원은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가장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씽크 도입을 결정했다.

평택성모병원은 이번 도입을 통해 ▲환자 안전 강화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 ▲의료진 업무 효율 증대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 향상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씽크는 환자에게 웨어러블 센서를 부착해 심박수, 호흡, 체온 등 주요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상 신호를 즉시 감지해 의료진에게 알린다.

또한 낙상감지알람 시스템이 탑재된 유일한 시스템으로, 심야시간 낙상 발생시 실시간 알람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해 예기치 못한 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한다.

활력징후(바이탈 사인) 측정 등 기존 반복적으로 이뤄지던 업무를 자동화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황정연 평택성모병원장은 "이번 스마트 병동 구축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치료 환경을, 의료진에게는 전문성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함으로써 병원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경기 남부 의료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유창득 대웅제약 ETC병원본부장은 "평택성모병원과 함께 지역 의료 수준을 높이는 한편,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고도화해 미래 의료 패러다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