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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하나(多) 되다'…제19회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 성황

등록 2025.10.18 17: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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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정착과 지역 화합 위한 축제의 장, 400여 명 참여

'익산에서 하나(多) 되다'…제19회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 성황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제19회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익산에서 하나 되다(多)' 행사가 1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가족센터가 주관하고 익산시 후원으로 다문화가족 100여 명을 비롯해 총 400여 명이 참여했다.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은 지난 2006년부터 다문화가족의 친밀감 증진과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결혼이민자들이 익산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익산에서 하나 되다(多)'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운동회와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유대감을 쌓으며 함께 어울렸다. 행사장에는 익산 관광 캐릭터 '마룡'을 활용한 전시·사진촬영 부스가 마련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운영됐다.

또 '마룡이 세계 홍보대사 임명식'과 '풍등 날리기 퍼포먼스' 등 이색 프로그램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이정임 익산시가족센터장은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가족들이 익산에서 하나 되어 풍요롭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삶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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