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3선 전북도의원, 내년에 남원시의원 출마선언
![[남원=뉴시스] 20일, 내년 지방선거에 남원시의원 출마를 선언한 이상현 전 도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0/NISI20251020_0001970451_web.jpg?rnd=20251020165450)
[남원=뉴시스] 20일, 내년 지방선거에 남원시의원 출마를 선언한 이상현 전 도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3선 전북도의원으로 남원시장에 두 번이나 도전했던 이상현 전 도의원이 21일 내년 지방선거에 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어지러운 정치권이 신선한 바람이다", "갑자기 격을 너무 낮춘 것 아니냐?", "시의원은 쉬워 보이나?" 등 많은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고 있지만 "나는 정치인이고 시민들을 위해 해야 할 봉사가 남았는데 격이란 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는 것이 그의 답변이다.
이 전 도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 남원시의회 도통·향교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민생경제는 든든하게, 복지는 따뜻하게, 농업은 활기차게, 교육은 안전하게'라는 4대 핵심 비전을 제시하며 "남원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지켜주는 믿음직한 시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전북도의원으로 12년, 남원시장에 두 차례 도전하며 남원의 발전을 위해 달려왔지만, 돌이켜보면 욕심이 앞섰던 순간도 있었다"며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또 "구 서남대 활성화는 전북대 글로컬캠퍼스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인프라와 콘텐츠가 결합돼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공공의료대학원 및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송전탑 건설 백지화 등 남원의 산적한 현안 해결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현 전 도의원은 남원 주천면 용담 출생으로 남원중앙초·용성중·남원고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전북도의회에서는 부의장과 운영위원장, 교육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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