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신안산선 ASV경제자유구역 연장 추진"

'시민의 꿈 예산에 담다'…신길동·해양동 시민과 대화

신길동 유수지에 공영주차장 조성 약속

[안산=뉴시스]이민근 안산시장이 20일 열린 해양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 제안에 대해 대답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신안산선 ASV경제자유구역 연장 추진과 신길동 유수지 공영주차장 조성을 약속했다.

21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0일 신길동과 해양동을 찾아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를 주제로 시민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해양동을 찾은 이 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는 안산의 산업지도를 바꾸고 첨단 연구개발 중심도시로 도약할 핵심 거점이다. 안산과 서울을 잇는 핵심 광역 철도망인 신안산선이 ASV로 연장될 경우 지역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신안산선 연장을 추진해 안산의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해양동 주민들과 사동89블록 경제자유구역 지정지 현장을 방문해 교통·기반시설·생활환경 등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들었다.

신길동 주민들과는 신길동 1673 일원 유수지를 함께 방문하고 의견을 들었다.

시민들은 주차문제로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왔다며 개선방안을 요구했고, 이 시장은 유수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이 곧 시정의 주인"이라며 "주민들의 불편과 요구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만큼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