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닥스, 김찬우 신임 대표 선임

양휘강 부대표, 경영자문위원장으로 자리 옮겨

[서울=뉴시스] 코어닥스 로고. (사진=코어닥스) 2025.10.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코인마켓(비원화) 거래소 코어닥스가 김찬우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미네소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20년 코어닥스에 합류해 준법감시인과 이사, 전무이사 등을 거쳤다. 특히 임요송 전 대표와 ISMS-P 인증 획득을 이끈 바 있다.

양휘강 부대표는 이번 인사로 부대표직을 공식 사임한다. 향후 사내이사 및 경영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양 전 부대표는 코어닥스 3대 주주이자 이사회 구성원이다.

신임 준법감시인으로는 강영찬 전 옥타솔루션 영업대표를 선임했다. 강 준법감시인은 자금세탁방지(AML)와 고객확인의무(KYC), 거래 모니터링, 의심거래보고(STR) 등 핵심 준법 업무를 총괄한다.

김 신임 대표는 "대표 교체와 함께 준법 조직을 전면 개편함으로써 경영 안정성과 신뢰성 모두를 한 단계 높일 것"이라며 "내부통제와 서비스 경쟁력을 동시에 개선해 업계 신뢰 회복과 시장 건전성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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