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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해커톤 경진대회서 '전세사기 예측 AI'로 주목

등록 2025.10.28 1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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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시스] 2025 캡스톤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에 참여한 호서대 학생들.(사진 한국기술대학교 제공).2025.10.2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 2025 캡스톤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에 참여한 호서대 학생들.(사진 한국기술대학교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송승화 기자 = 호서대학교는 '2025 캡스톤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생성형 AI 활용 부문과 AI 알고리즘 부문 모두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3일간 강촌에서 열린 대회에서 '시니어 계층을 위한 문서 요약 안내 서비스'와 'AI 키스트로크 보안 솔루션'을 각각 출품해 두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대회는 한국컴퓨터교육학회가 주관하고 안랩, 카카오, SK브로드밴드 등이 후원했으며 호서대와 성균관대, 경기대 등 5개 대학이 참가했다.

생성형 AI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문서 요약 안내 서비스'는 공공기관, 병원, 은행 등에서 전달되는 복잡한 문서를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요약·안내하는 시스템이다.

AI 알고리즘 부문에서는 사용자의 키보드 입력 패턴을 학습해 본인 여부를 판단하는 'AI 키스트로크 보안 솔루션'이 대상을 차지했다. 심사단은 "키보드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전세사기 예측 AI 프로그램', 'AI 기반 인간관계 시뮬레이션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AI 알고리즘 부문 대상을 수상한 컴퓨터공학과 조현태 학생은 "팀원들과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프로젝트를 완성해 가는 과정이 큰 배움이 됐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두려움보다 설렘으로 도전을 맞이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박근덕 호서대 AI·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앞으로도 AI와 SW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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