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서울·경상도·전라도식 김치 네이버서 판매

지역별 특성 반영한 포기 배추김치…온라인 김치 시장 공략

[서울=뉴시스] 지역특화 김치 3종.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CJ제일제당은 지역별 김치 맛과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 김치' 3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서울식 '필동가' 김치와 경상도식 '안동헌' 김치, 전라도식 '해남재' 김치 등이다.

각 지역의 김치 맛을 연구해 비비고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완성한 포기 배추김치다. 온라인 포장김치 시장 성장에 맞춰 네이버 전용 제품으로 선보인다.

서울식 필동가 김치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기본으로 황태육수를 더해 시원한 풍미를 구현했다.

경상도식 안동헌 김치는 청양초를 넣어 칼칼함을 살리고 멸치액젓과 소고기 양지육수 등으로 양념의 진하고 깊은 맛을 끌어올렸다.

전라도식 해남재 김치는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 배추와 넉넉하게 넣은 조기젓, 멸치젓 등 다채로운 재료를 사용해 깊고 풍부한 맛을 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단순히 맛을 넘어 정성과 차별화된 품질, 개인 취향 등 상품 김치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와 눈높이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CJ만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며 소비자 만족을 위한 연구와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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