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자동차·조선·건설기계' 분야 AI기반 기술 개발 총력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30일 오후 울산시청 본관 1층에서 열린 U-NEXT AI 포럼 출범식에서 김두겸시장 등 참석자들이 AI수도울산 도약을 위한 공동서약식을 가지고 있다.2025.09.30.bb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30/NISI20250930_0021000291_web.jpg?rnd=20250930155655)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30일 오후 울산시청 본관 1층에서 열린 U-NEXT AI 포럼 출범식에서 김두겸시장 등 참석자들이 AI수도울산 도약을 위한 공동서약식을 가지고 있다[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기계로봇장비분야 산업기술개발사업(AI팩토리) 공모에서 3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196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의 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시작된 인공지능 자율제조 선도사업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산업부는 오는 2030년까지 500개 이상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을 확산한다는 목표로 추진 중이다.
울산이 선정된 3개 과제는 총사업비 412억원 규모로, 자동차·조선·건설기계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반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다차종 생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연속식 조립 공정을 인공지능 기반 셀 조립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현대자동차가 주관 및 수요기업으로 참여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현대위아, 한울테크, 로이랩스 등 8개 기관·기업이 협력한다. 사업비는 193억원이며, 기간은 오는 2029년 12월까지다.
조선(함정 정비) 분야로 인공지능 기반 로봇 기술을 개발해 군함 건조·정비 과정에서 위험 작업을 대체하고, 작업자 안전과 공정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이 수요기업, ㈜에이치씨앤씨가 주관하며, HD한국조선해양,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6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사업비는 109억원이며, 오는 2029년 12월까지 진행된다.
건설기계 분야로는 인공지능 영상 분석과 비파괴 검사(PAUT) 기술을 활용해 생산 품질을 높인다.
HD현대건설기계가 주관 및 수요기업으로, HD현대로보틱스, 한국건설기계연구원 등 6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사업비는 110억원이며 오는 2028년 12월까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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