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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인현동 화재 참사 26주기 해상추모제·추모식

등록 2025.10.30 1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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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시교육청 제공)

(사진=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30일 '인현동 화재 참사 26주기' 해상추모제와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99년 10월30일 중구 인현동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 26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진행됐다.

희생자들의 유골이 뿌려진 인천대교 해상 인근에서 열린 해상추모제에는 유가족과 시민,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인천해양경찰청, 인천중부소방서 등과 협력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시간도 가졌다.

같은 날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교직원, 관계기관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추모 공연, 헌화, 묵념, 추모사, 추모 시 낭송 등 순서로 희생자를 기렸다.

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에서는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기억의 싹'을 주제로 한 추모 기획전시회도 열리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민과 학생들이 인현동 화재 참사를 기억하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마음을 간직하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34만 인천 학생들의 꿈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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