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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시철도 2호선,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 선정

등록 2025.10.31 17: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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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시는 31일 기획재정부의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울산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2호선 노선도. (사진= 울산시 제공) 2025.10.3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31일 기획재정부의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울산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2호선 노선도. (사진= 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31일 기획재정부의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울산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은 사업비 44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운행 구간은 북울산역을 기점으로 북구 진장유통단지를 거쳐 중·남구 번영로를 통해 남구 야음사거리까지 13.55㎞이며, 정거장 14곳이 설치된다.

지난 8월 도시철도 2호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의 첫 관문인 국토교통부 투자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이번에 최종적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첫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올해 1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 시급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한 차례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에 시는 지난 7월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기점으로 도시철도 1·2호선과 함께 도시권역과 광역지역 간 이동수요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연계성 등을 강조해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위원들을 설득했다.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은 앞으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2029년 착공해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1호선과 동서남북 십자형 도시철도망이 구축된다"라며 “앞으로 남은 과제는 많지만,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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