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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치매안심센터 31일 문 열어

등록 2025.10.31 22: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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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들여 수지구보건소 5층에 설치

[용인=뉴시스]31일 문을 연 수지치매안심센터(사진=용인시 제공2025.10.3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31일 문을 연 수지치매안심센터(사진=용인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는 31일 수지구보건소 5층에 수지구치매안심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수지구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11월부터 수지구보건소 인근 건물을 임차해 운영해 왔으나,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통합관리를 강화하고 다양한 보건 서비스와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증축이 추진됐다.

시는 총사업비 50억4600만 원을 들여 2024년 11월 착공, 지상 4층 규모의 수지구보건소를 지상 5층으로 증축하는 공사를 올 9월 마무리했다.

센터는 연면적 799.82㎡ 규모로 진료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대기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

2023년 기준 용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8만 명 중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은 약 1만9200명에 달한다.
이에 시는 센터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치매 돌봄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센터가 검진, 상담, 돌봄, 가족 지원이 한 곳에서 이뤄질 수 있는 지역 돌봄의 중심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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