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해양미식축제에 낙화놀이까지…포항 알렸다
![[포항=뉴시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달 31일~이달1일 포항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린 낙화놀이. (사진=포항시 제공) 2025.11.0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2/NISI20251102_0001981573_web.jpg?rnd=20251102114329)
[포항=뉴시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달 31일~이달1일 포항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린 낙화놀이. (사진=포항시 제공) 2025.11.02.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해양 미식 축제와 낙화놀이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송도해수욕장에서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해양 미식 축제는 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했다.
낮에는 포항 대표 음식과 수제 맥주, 푸드테크 시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밤에는 낙화 놀이와 미니 불꽃 쇼, EDM 파티가 어우러졌다.
'포항 SEA 푸드존'에는 과메기·물회·문어 등 지역 대표 해양 음식을, '바다치맥 라운지'에 송도해변의 야경을 배경으로 K-치맥이 펼쳐졌다.
특히 송도여신상 광장에서 펼쳐진 낙화놀이가 주목 받았다. 이어 이화선 작가의 송도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낙화놀이는 전북 무주군 안성면 두문리 낙화놀이보존회 불꽃놀이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숯 가루·소금·쑥 향을 섞어 만든 불씨를 활용해 고유의 전통미를 재현했다.
낙화가 흩날리는 동안 창작 국악그룹 '사이'의 퓨전국악 공연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뤘다. 마지막으로 펼쳐진 미니 불꽃 쇼는 송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송도 낙화놀이를 통해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야경 명소인 송도해수욕장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밤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야간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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