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제조업 생산 늘고 vs 소비 줄고…수출입 '희비'
![[구미=뉴시스] 구미국가산업단지. (사진 = 뉴시스 DB) 2025.11.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2/15/NISI20201215_0000656009_web.jpg?rnd=20201215065753)
[구미=뉴시스] 구미국가산업단지. (사진 = 뉴시스 DB) 2025.11.0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최근 대구·경북 지역의 산업 생산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소비 부문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입에서는 대구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반면, 경북은 감소세를 기록했다.
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최근 대구·경북 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대구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1.4%, 경북은 9.3% 증가했다.
반면 대형 소매점 판매는 대구가 전년 동월 대비 4.5%, 경북은 19.0% 감소했다.
설비투자 지표인 기계류 수입(승용차 제외)은 대구가 전년 동월 대비 36.7% 증가했고 건설투자 지표인 건축 착공 면적은 118.1% 증가했다.
경북의 기계류 수입(승용차 제외)은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했고 건축 착공 면적은 52.1% 줄었다.
수출은 대구가 전년 동월 대비 29.7% 증가했고 수입도 36.1% 늘었다. 경북은 수출이 3.4%, 수입은 11.3% 각각 감소했다.
대구의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로 전월(1.9%)에 비해 상승 폭이 확대됐다. 경북은 2.4%로 전월(2.2%) 대비 소폭 상승했다.
9월 아파트 매매가격은 대구가 전월 대비 0.3%, 경북은 0.1%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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