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11일 스포츠파크서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풍요로운 수확의 기쁨, 하나되는 농업인 축제

농업인의 날 포스터.(사진=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오는 11일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제47회 영월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영월군과 영월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생활개선영월군연합회(회장 장미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인과 내빈 등 1100여 명이 참석해 풍요로운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다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한 해 농사의 결실에 감사하고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천제봉행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축하공연과 농업·농촌 영상 상영, 그리고 농업 발전 유공자 30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특히 농촌지도자 김삿갓면 김태경 회장을 비롯한 농업인들이 군수 공로패 등 다양한 상을 받게 된다.

기념식 이후에는 삼굿 마당극, 여성농업인 동아리 공연, 레크리에이션,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참여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또한 행사장에는 영월군 우수 농·특산물 홍보 부스, 휴양마을 및 농작업 안전 홍보존, 체험·시식 코너 등이 운영돼 군민과 농업인 모두가 교류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리고, 함께 웃는 자리를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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