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강원전문과학관 개관…"원주시, 첨단 과학도시로"
전국 첫 의료·생명 특화 전시
"지역 과학 문화의 거점 역할"
![[원주=뉴시스] 국립강원전문과학관 개관식. (사진=원주시 제공) 2025.1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7/NISI20251107_0001987415_web.jpg?rnd=20251107172311)
[원주=뉴시스] 국립강원전문과학관 개관식. (사진=원주시 제공) 2025.11.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전국 최초 의료·생명 분야에 특화된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이 7일 오후 과학관 빅뱅광장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은 과학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지역사회가 오랜 기간 염원해 온 강원권 과학 문화 거점기관 탄생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개관식에는 산업계·교육계 인사, 시민·학생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과보고, 개관 선언, 기념 퍼포먼스,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과학관 내외부 시설과 전시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새로운 과학 문화 거점기관의 면모를 확인했다.
과학관은 원주시 옛 미군기지인 캠프롱 부지에 연면적 7006㎡(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강원권 최초의 국립 전문 과학관으로 지역 의료·바이오 산업 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바이오 코드(Bio Code)와 메디컬 코드(Medical Code)를 주제로 생명 현상의 신비, 인체 구조, 질병의 비밀과 의료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동·청소년은 물론 전 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 과학 문화 저변 확대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손석준 초대 과학관장은 "국립강원전문과학관 개관은 도민과 과학기술계가 오랫동안 함께 기다려 온 숙원의 결실"이라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과학을 더 가깝게 경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원강수 시장은 "과학관 개관을 계기로 원주가 첨단 산업과 과학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 과학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과학을 생활 속 문화로 경험하고 그것이 도시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 과학 문화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뉴시스] 국립강원전문과학관 개관. (사진=원주시 제공) 2025.1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7/NISI20251107_0001987418_web.jpg?rnd=20251107172349)
[원주=뉴시스] 국립강원전문과학관 개관. (사진=원주시 제공) 2025.11.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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