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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황매산, 철쭉·수국·억새·설경으로 사계절 꽃 피워

등록 2025.11.11 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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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시스] 합천 황매산 목수국 (사진=합천군 제공) 2025. 11. 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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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황매산을 철쭉·수국·억새·설경으로 사계절 꽃 피우는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고 11일 밝혔다.

합천군은 봄철 철쭉과 가을 억새에 이어 여름철 목수국을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함으로써 사계절이 살아 숨 쉬는 관광 명소로의 도약 기반을 다지는 등 황매산은 봄철 철쭉, 여름철 목수국, 가을철 억새, 겨울철 설경에 이르는 사계절 관광 콘텐츠를 갖추게 됐다.

6월에는 산수국이 먼저 피어나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이어 7~8월에는 목수국이 하얗게 개화해 10월 초까지 절정을 이룬다. 특히 목수국은 10월부터 단풍이 들며 붉은빛으로 물들어, 늦가을까지 색의 변화를 즐길 수 있는 계절 연장형 여름꽃 자원으로 관광 수요를 이끄는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목수국 정원은 황매산 관리팀의 자체 양묘를 통해 조성됐으며, 목수국을 외부에서 고가로 매입하는 대신 직접 삽목해 묘를 키우고 식재까지 수행함으로써 예산을 크게 절감했다.

한편 지역 주민이 양묘와 식재 과정에 함께 참여해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지며, 창의적 행정과 주민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황매산 억새축제의 성공과 목수국 정원의 발견은 창의적인 행정과 지역 주민의 참여가 빚어낸 결실"이라며 "사계절 매력을 갖춘 황매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뉴시스] 합천 황매산 목수국 (사진=합천군 제공) 2025. 11. 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뉴시스] 합천 황매산 목수국 (사진=합천군 제공) 2025. 11. 1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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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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