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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지역사회와 청소년 노동 권익 보호 '맞손'

등록 2025.11.12 11: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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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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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12일 지역 관계기관 4곳과 울산지역 청소년의 노동 권익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한국공인노무사회, 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울산시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울산근로자이음센터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노동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동 권익 침해를 예방하고,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들 기관은 청소년 노동 문제 무료 상담, 상호 정보 공유와 협력 강화, 기관 간 관계망 활성화, 지역사회 연계 노동인권 사업 추진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들이 노동환경 문제에 대해 올바른 실천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업 현장의 권익 침해 상황에 대응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학생인권지원센터와 협약 기관이 공동으로 노동 상담 업무를 맡아 학생 노동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맞춤형 상담 체계를 구축하고 노동인권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이 직업 세계 속에서 당당한 노동자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노동인권 향상과 지역사회 협력 체계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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