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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부상' 알카라스, 프랑스오픈 출전 포기…3연패 도전도 무산

등록 2026.04.25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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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오픈 32강 경기 도중 손목 부상 발생

마드리드오픈·로마오픈·프랑스오픈 모두 기권

[파리=AP/뉴시스]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와 경기하고 있다. 알카라스는 신네르와 5시간 29분 대접전 끝에 3-2(4-6 6-7 6-4 7-6 7-6)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25.06.09.

[파리=AP/뉴시스]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와 경기하고 있다. 알카라스는 신네르와 5시간 29분 대접전 끝에 3-2(4-6 6-7 6-4 7-6 7-6)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25.06.09.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예상보다 길어진 부상에 결국 프랑스오픈 3연패 도전을 포기했다.

알카라스는 25일(한국 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나온 검사 결과에 따라 로마오픈과 프랑스오픈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코트로 복귀할 시기를 신중하게 결정하고자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년 연속 프랑스오픈 정상에 올라 대회 3연패를 노리던 그는 파리행 포기를 공식화했다.

이달 중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32강에서 발생한 손목 부상이 그 이유다.

알카라스는 대회 1회전 도중 손목 통증을 느꼈고, 결국 이튿날 16강 경기를 앞두고 기권을 선언했다.

이어 그는 ATP 투어 마드리드오픈에도 불참했으며, 로마오픈과 프랑스오픈에도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파리=AP/뉴시스]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경기 진행 시간을 보여주는 시계를 가리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알카라스는 결승전에서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5시간 29분 대접전 끝에 3-2(4-6 6-7 6-4 7-6 7-6)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25.06.09.

[파리=AP/뉴시스]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경기 진행 시간을 보여주는 시계를 가리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알카라스는 결승전에서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5시간 29분 대접전 끝에 3-2(4-6 6-7 6-4 7-6 7-6)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25.06.09.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호주오픈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4대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했던 그는 그 이후로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2월 ATP 투어 도하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파리바오픈(인디언웰스)에선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마이애미오픈에선 3회전 만에 탈락했다.

이달 초 열린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선 결승에서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에게 패하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프랑스오픈 3연패 도전을 포기한 그는 "힘든 순간이지만, 더 강해져 돌아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적으며 마음을 다잡았다.

알카라스의 라이벌 신네르도 그의 빠른 복귀를 기원했다.

신네르는 마드리드오픈 1회전 승리 후 "테니스에는 카를로스가 필요하다. 그가 있을 때 테니스는 훨씬 더 좋은 스포츠가 된다"며 "우리는 모두 그가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다음 목표는 아마 윔블던일 것이고, 그곳에서 다시 보길 희망한다"고 응원을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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