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에 하이파이브, 등 토닥, 포옹…격려속 '따뜻 응원'[2026수능]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 =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천안중앙고 모습. 2025.11.13.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3/NISI20251113_0001991575_web.jpg?rnd=20251113085223)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 =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천안중앙고 모습. 2025.1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떨지 말고, 화이팅! 하던 대로 하면 잘할 수 있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열린 13일 충남 천안중앙고등학교. 이날 오전 7시께부터 시험을 보기 위해 고사장을 찾은 수험생들과 학부모,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찾은 교사·친구·후배들의 표정은 하나 같이 간절했다.
천안시 관내에는 천안중앙고를 비롯한 14개 고사장에서 7018명의 수험생들이 수능을 치른다. 천안중앙고에도 많은 수험생들이 서둘러 고사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이었다.
불당고등학교의 한 교사는 교문 앞에서 고사장으로 들어가는 제자들을 하나하나 반겨주면서 등을 토닥였다. 또 다른 학교의 한 교사도 마치 어머니처럼 제자들을 한명씩 꼭 안아주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를 마음 속으로 기도했다.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 =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충남 천안시 중앙고등학교 앞에서 한 수험생과 교사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11.13.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3/NISI20251113_0001991582_web.jpg?rnd=20251113085357)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 =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충남 천안시 중앙고등학교 앞에서 한 수험생과 교사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1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장에서 만난 학부모는 "아이가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그동안 식구들도 많은 노력을 했다. 아이도 말은 안했지만 식구들의 정성을 아는 것 같았다. 시험이 끝나면 저녁에 맛있는 음식을 해주면서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 수험생과 학부모는 교문을 들어서기 전 꼭 안은 채로 한동안 많은 얘기를 하는 모습이었다. 자식의 등을 토닥이며 그간 수고했다며 마음 편안히 시험을 치르라는 말을 하는 듯 보였다.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 =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천안중앙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각자 입실할 시험장 안내문을 읽고 있다. 2025.11.13.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3/NISI20251113_0001991587_web.jpg?rnd=20251113085536)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 =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천안중앙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각자 입실할 시험장 안내문을 읽고 있다. 2025.1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 뿐만 아니라 충남도내에서는 이날 53개 고사장에서 1만9261명의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치른다. 1교시는 오전 8시 40분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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