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취약계층 어르신 건강진단 진행

24일까지…일반·노쇠·생애전환기 검진 한 번에

[평창=뉴시스] 평창군보건의료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24일까지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대상자를 대상으로 노인건강진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건강진단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노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일반·노쇠·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일반검진은 혈색소를 포함한 14종 혈액검사와 흉부 사진촬영 (X-ray) 검사를 통해 주요 만성질환·전신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노쇠검진은 노쇠 설문, 악력, 보행속도 측정, 체성분 분석 등을 진행해 노쇠 위험 요인을 종합 평가한다.

국가 건강검진 항목인 생애전환기 건강검진도 동시에 진행해 어르신들이 여러 기관을 방문하는 불편 없이 필요한 검사를 한 번에 받도록 편의를 높였다.

박건희 군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검진이 어르신들의 현재 건강 수준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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