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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시민·전문가와 '기본사회 11대 정책' 설계 착수

등록 2025.11.18 16: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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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형 기본사회위원회' 설치 앞서 정책 발굴·점검·자문

시민 70여명, '시민추진단'도 출범…시민주도 정책 제안 등

[화성=뉴시스]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18일 푸르미르호텔에서 열린 '화성형 기본사회추진단' 출범식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2025.11.1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18일 푸르미르호텔에서 열린 '화성형 기본사회추진단' 출범식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18일 전문가·시민이 함께하는 '화성형 기본사회추진단'을 공식 출범했다.

시는 이날 푸르미르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출범식을 열고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민관 공동 자문기구인 '화성형 기본사회 추진단'과 '화성형 기본사회 시민추진단'을 출범했다.

화성형 기본사회 추진단은 2026년 설치 예정인 '화성형 기본사회위원회'의 전 단계 조직으로, 민관이 함께 참여해 기본사회 정책을 발굴·점검·자문하는 한시적 정책 촉진 조직이다.

추진단에는 전문가 30명이 참여해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돌봄 ▲기본의료 ▲기본교육 ▲기본주거 ▲기본교통 ▲기본안전 ▲기본문화 ▲기본에너지 ▲사회적경제 등 11개 분야에서 '기본'을 설계한다.

화성형 기본사회 시민추진단은 시민 70여명으로 구성됐다. 시민추진단의 역할은 ▲생활 속 문제 발굴 ▲정책 사각지대 해소 ▲민·관 협력 촉진 ▲정책 공감대 확산 등 시민 주도의 정책제안과 기본사회 정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이다.

화성시는 이날 기본사회추진단 출범식과 함께 워크숍을 열고 돌봄·주거·교통·소득·의료·교육 등 11개 기본사회 분야별 정책 필요성을 논의했다.

시는 이날 시민추진단이 제시한 의견을 '화성형 기본사회 정책개발 연구용역' 등 화성시 기본사회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늘 출범식은 단순한 조직 출범식만이 아닌 106만 시민 모두를 위한 새로운 사회적 약속의 시작"이라며 "소득·돌봄·주거·교통·의료·교육 등 시민의 기본을 지켜주는 도시, 누구도 뒤처지지 않는 도시를 향해 화성특례시가 가장 먼저 그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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