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 '제5회 제주 벤처인의 날' 성료

지난 17일 메종글래드 제주서 개최

'벤처기업 인증 확산 지원 사업' 추진

[서울=뉴시스] '제5회 제주 벤처인의 날' (사진=벤처기업협회 제공) 2025.1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벤처기업협회(벤기협) 제주지회는 지난 17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 제이드홀에서 '제5회 제주 벤처인의 날'을 열고 시상식과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 지역 벤처 기업인들의 교류와 경쟁력 확보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포함해 제주 벤처 기업인 및 유관 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의장은 "지난해 8월 제주특별자치도 창업·벤처기업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도내 벤처기업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유철원 메가플랜 대표이사가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표창을, 김민선 아이택트 대표이사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트렌트코리아' 시리즈 공저자인 이혜원 박사가 이날 강연에서 '2026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전망'을 소개했다. 이 박사는 인간의 감성과 가치 판단에 인공지능의 실행력과 속도를 결합한 개념어인 '켄타우로스'를 내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시아 벤기협 제주지회장 직무대행은 "제주 벤처기업이 어려운 시기에 협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전문가와 함께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벤기협 제주지회는 내년 '벤처기업 인증 확산 지원 사업'을 제주도와 함께 운영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벤처·창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시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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