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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 5억 조기 달성

등록 2025.11.19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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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 조기 달성 기념촬영. (사진=목포시 제공) 2025.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 조기 달성 기념촬영. (사진=목포시 제공) 2025.11.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차를 맞은 올해에도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19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목표액 5억원을 달성했으며, 기부 건수는 4798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한 10만원 이하 기부율은 98.5%에 달했다. 연령별 기부 비중은 40대 30.9%, 30대 28.8%, 50대 28.6% 순으로, 직장인들의 연말정산 절세 혜택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과는 목포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시민과 향우들의 관심과 따뜻한 기부 덕분에 가능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모금된 기부금을 2026년에도 지역사회 복지와 발전을 위한 7개 주요 기금사업에 충실히 활용해 기부자들의 마음에 보답할 계획이다.

목포시의 7개 기금사업은 ▲여성폭력피해자 따뜻한 보금자리 조성 ▲참전유공자 나라사랑 장수방한모 지원 ▲고향 부모님 ‘병원동행’ 안심케어 ▲행복밥상 만인동락 ▲유기동물 입양 꾸러미 지원 ▲임산부 백일해 무료 예방 접종 ▲자립준비청년 교육비 지원 등이다.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은 “기부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돼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모두가 행복한 목포를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상당의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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