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숙박업소 20곳 친환경 인증…'올땐그린스테이' 확대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와 (사)전주한옥마을숙박체험업협회,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6일 시청에서 '전주올땐그린스테이 협약식'을 열고 숙박시설의 친환경 운영과 탄소저감을 위한 공동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11.2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6/NISI20251126_0002003409_web.jpg?rnd=20251126161348)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와 (사)전주한옥마을숙박체험업협회,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6일 시청에서 '전주올땐그린스테이 협약식'을 열고 숙박시설의 친환경 운영과 탄소저감을 위한 공동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11.26. [email protected]
이번 협약은 전주시 온실가스 배출량 가운데 건물 부문 비중이 49.8%로 가장 높은 점을 고려해 에너지 사용량이 큰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한 감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관광객 밀집 지역인 전주한옥마을에서 숙박시설의 에너지 절약·자원순환 실천을 확산해 지속가능한 관광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전주올땐그린스테이' 인증제는 총 12개 항목 중 8개 이상을 이행한 숙박시설에 인증을 부여하고, 매년 현장 점검을 통해 인증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전주한옥마을 숙박업소 18곳이 신규 참여했으며, 지난해 시범사업 참여업소 2곳을 포함해 총 20곳이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제도 운영과 홍보를 지원하고, 전주시 위탁기관인 전주시에너지센터는 건물 에너지 진단 등 기술 지원을 맡는다.
전주한옥마을숙박체험업협회는 업소 참여 확대를,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인증 기준 설계와 시민 인식 개선 활동을 수행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관광도시 전주가 탄소중립을 고려한 새로운 숙박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선언"이라며 "숙박시설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가 탄소중립 실천에 공감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관광 브랜드를 구축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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