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현대차 EV공장 준공 앞두고 현장지원 총력
![[서울=뉴시스] 올해 말 준공을 앞둔 현대자동차 울산 EV전용공장 조감도.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3/27/NISI20240327_0001511539_web.jpg?rnd=20240327090212)
[서울=뉴시스] 올해 말 준공을 앞둔 현대자동차 울산 EV전용공장 조감도.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시는 27일 오전 10시 현대차 전기차 신공장 비전홀에서 '기업 현장 지원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를 비롯한 울산시와 현대차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신공장 건립 진행상황과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회의는 전기차 신공장 건설 홍보영상 상영 및 준공 준비현황 보고, 부서별 협업 필요사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참석자들은 전기차 신공장 차체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 등을 살펴본다.
현대차 전기차 신공장은 민선 8기 울산지역 첫 번째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미포국가산단 내 약 55만㎡ 부지에 총 2조3000억원을 투입한 가운데 지난 2023년 9월 착공해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시험 생산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연간 20만대 규모의 전기차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미래형 자동차 공장으로서 전동화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산시는 공장 완공 전까지 필요한 행정지원 과제를 면밀히 점검해 기업 현장 지원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TF를 운영 중이다.
또 준공을 앞둔 최종 점검 단계인 만큼 현대차와 인허가와 기반시설, 현장 애로사항 등 기관간 조율이 필요한 사안을 중심으로 대응 방향을 함께 검토해 원활한 준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준공 이후 초기 가동 단계에서도 통합 현장지원 체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생산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는 "울산시의 친기업 정책으로 전기차 신공장 사업 추진 전 과정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며 "울산이 친환경 자동차 생산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준공이 임박한 만큼 남아 있는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빈틈없이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업 현장의 속도에 맞춰 행정 지원을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TF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