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66% 오른 3980선 마감…사흘 연속 상승
장중에는 4000선 회복…5거래일 만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960.87)보다 26.04포인트(0.66%) 오른 3986.91에 마감한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종가가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77.32)보다 2.74포인트(0.31%) 상승한 880.06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65.6원)보다 0.7원 내린 1464.9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11.27.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7/NISI20251127_0021077572_web.jpg?rnd=20251127155439)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960.87)보다 26.04포인트(0.66%) 오른 3986.91에 마감한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종가가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77.32)보다 2.74포인트(0.31%) 상승한 880.06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65.6원)보다 0.7원 내린 1464.9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11.27. [email protected]
2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04포인트(0.66%) 오른 3986.9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8.58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상승폭을 1% 이상 확대하면서 402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개인 투자자 중심의 매도 물량이 확대되면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뉴욕증시의 AI(인공지능) 관련 기술주 랠리 및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인 정책 기대감을 반영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됐다"면서 "특히 구글과의 경쟁 우려로 하락했던 엔비디아 진영의 반도체 기업 주가가 반등하면서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회복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오전 한국은행의 금통위 이후 코스피는 상승폭을 축소했다. 한국은행은 금리 2.5% 동결과 함께 추가 금리인하에 대해 의결문의 '인하 기조'표현을 '가능성'으로 조정했다. 금리인하가 종료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매파적 스탠스로 평가된다.
이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매파적 결정이 단기적으로는 성장 촉진 기대를 낮출 수 있지만, 중장기적인 한국 경제 펀더멘털과 기업의 이익성장이 견조하다면 환율 안정과 함께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자본시장 선진화 등 행정부의 정책 방향성은 여전히 증시에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28억원, 432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10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속(3.77%), 오락·문화(2.49%), 전기·전자(1.58%), 음식료·담배(1.06%) 등이 상승했고 IT 서비스(-2.17%), 전기·가스(-1.2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700원(0.68%) 오른 10만3500원에, SK하이닉스는 4% 가까이 뛴 54만4000원에 마감했다. 그외 SK스퀘어(3.44%), 기아(0.71%) 등이 오른 반면 NAVER(-4.55%), 삼성물산(-1.91%), 셀트리온(-1.1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2%), KB금융(-0.8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2.74포인트(0.31%) 오른 880.06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파마리서치(5.36%), 레인보우로보틱스(2.68%)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보로노이(-4.16%), 케어젠(-3.93%), 펩트론(-3.45%), 리가켐바이오(-2.64%), 에코프로비엠(-2.00%), 에코프로(-1.92%)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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