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성탄 빛·공연·낭만 가득 광주 12월'…빛고을성탄문화축제

등록 2025.11.30 08:09: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크리스 마스 대형 트리 광주 곳곳 설치

클래식 등 겨울 분위기 무대 공연 풍성

[광주=뉴시스] 광주송정역 광장 '크리스마스 포토존'.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송정역 광장 '크리스마스 포토존'.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광주에서 12월 동안 다채로운 겨울 행사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12월 한 달 동안 도심 곳곳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축제와 공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5·18민주광장은 30일 오후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빛고을성탄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충장로우체국 앞에서는 12월 31일까지 '충장윈터판타지'가 운영돼 크리스마스마켓, 포토존 등 연말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남구 양림동 일대에서는 '양림&크리스마스문화축제'가 열린다. 근대문화유산과 골목길이 어우러진 공간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지고 거리 퍼레이드(24일~25일), 성탄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광주송정역 광장은 '12월 가장 예쁜 역'을 주제로 '산타마을'이 조성돼 내년 1월 13일까지 운영되며 남구 푸른길공원 청로정 일원, 운천저수지 바닥분수대 광장, 광주신세계백화점 등에서 빛의 도시 광주의 겨울 야경을 만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국립광주과학관에서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다양한 겨울 콘텐츠를 선보인다.

광주패밀리랜드 눈썰매장은 12월 중순 개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염주종합체육관 내 광주실내빙상장에서도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광주=뉴시스] 광주시립발레단 '호우까기 인형'.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립발레단 '호우까기 인형'.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는 광주 연고 여자프로배구단 AI페퍼스의 홈경기가 12월 12일(정관장), 17일(IBK기업은행), 30일(GS 칼텍스) 경기가 펼쳐진다.

겨울을 느낄 수 있는 예술 공연도 잇따라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12월 5~6일 판소리와 연극이 결합된 음악극 '긴긴밤'이 공연되며 19일에는 이날치, 김윤아 등이 출연하는 '2025 ACC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광주시립오페라단은 12월 5~6일 푸치니의 대표작 '라 보엠'을 공연하고 광주시립교향악단은 12월 12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2025 송년음악회-윈터 랩소디(Winter Rhapsody)'를 연주한다.

광주예술의전당(GAC)은 기획 뮤지컬 '레드북'을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극장 무대에 올린 이후 19일부터는 광주시립발레단 정기공연 '호두까기인형' 공연이 펼쳐진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12월의 광주는 빛, 액티비티, 공연이 어우러진 따뜻한 도시가 될 것"이라며 "광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이 광주의 겨울 콘텐츠를 즐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