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 투명성·책임성 강화 방안 제시

지방보조금 운영 개선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횡성=뉴시스]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횡성군의회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지방재정연구회는 '횡성군 지방보조금 운영실태와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횡성군이 추진한 지방보조금 사업 현황을 분석, 효율성·투명성·책임성을 강화할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8월 착수보고회 이후 약 4개월간 진행됐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진이 보조금 교부체계 진단, 회계·정산 절차 문제점, 유사·중복사업 가능성, 성과관리 개선 필요성 등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의원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은 보고를 토대로 보조금 제도 신뢰성 제고, 예산 집행 합리화 등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횡성군의회 의원 연구단체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보조금 운영 기준 정비, 성과평가 강화, 유사·중복사업 조정, 투명성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민 혜택의 효율적 예산 운영을 위해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표한상 군의장은 "지방보조금은 명확한 기준, 공정한 집행,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수인 만큼 보고서가 제시한 문제점과 개선과제를 군정 전반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이번 연구로 횡성군 보조금 제도 체계화의 계기로 삼아 조례 개정, 제도 정비, 관리 기준 마련 등 후속 조치를 군과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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