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최대 성수기 연말 앞두고 뷔페·딸기뷔페 가격 줄줄이 인상
포시즌스 호텔 '더 마켓 키친'도 크리스마스·연말 가격 올려
더 파크뷰·라세느부터 각종 딸기 뷔페 가격도 줄줄이 오름세
소노인터내셔널 '셰프스키친' 가격 최대 36% 한시적 인상
![[서울=뉴시스]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셰프스키친' 모습.(사진=소노인터내셔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8/NISI20251128_0002005437_web.jpg?rnd=20251128142714)
[서울=뉴시스]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셰프스키친' 모습.(사진=소노인터내셔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뷔페 최대 성수기인 연말연시를 앞두고 국내 주요 특급호텔들이 줄줄이 뷔페 가격을 한시적으로 올리고 있다.
28일 호텔 업계에 따르면 포시즌스 호텔의 뷔페 '더 마켓 키친'은 크리스마스이브와 크리스마스인 다음달 24일과 25일, 그리고 올해 마지막날인 다음달 31일 뷔페 가격을 20만5000원에서 21만5000원으로 1만원 인상한다.
아울러 서울신라호텔의 뷔페 '더 파크뷰'와 롯데호텔 서울의 '라세느'는 다음달을 '미들'(1~18일)과 '하이'(19~31일) 시즌으로 나눠 뷔페 가격을 차등 인상한다.
파크뷰는 저녁 뷔페 가격도 성인 기준 미들 시즌 20만3000원, 하이 시즌 22만5000원으로 각각 5.7%, 13.1% 오른다. 기존에는 주중 19만2000원, 주말·공휴일 19만9000원으로 책정해왔다.
라세느의 경우 미들 시즌 주중 점심 가격은 기존 17만3000원에서 18만5000원, 금요일과 주말·공휴일 저녁 가격은 기존 19만2000원~19만8000원에서 20만3000원으로 최대 6.9% 인상한다.
하이 시즌 가격의 경우 주중 점심 가격은 22만5000원으로 최대 13.6% 오른다. 하이시즌인 12월 19~31일 저녁 가격은 22만5000원으로 책정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조선 팰리스의 '콘스탄스'와 웨스틴 조선 서울의 '아리아'도 12월 한 달간 뷔페 가격을 한시적으로 올린다.
콘스탄스의 경우 내달 19~31일을 '특수일'로 지정해 주중 점심 가격을 성인 기준 기존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 어린이(37개월~12세) 기준 8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약 11.8% 올린다.
주말·공휴일 점심 가격은 성인 21만5000원, 어린이 10만8000원으로 26.5%, 27.1%씩 뛰었다.
주말 저녁 가격은 성인 기준 19만5000원에서 21만5000원, 어린이 기준 9만8000원에서 10만8000원으로 나란히 10% 넘게 올린다.
아리아는 12월 한 달간 성인 기준 주중 점심을 16.7%(15만원→17만5000원), 주말 점심은 13.1%(17만5000원→19만8000원) 각각 인상한다.
주중 및 주말·공휴일 저녁은 기존 17만5000원에서 19만8000원으로 13.1% 올린다.
다음달 24일과 25일, 31일은 '스페셜 데이'로 지정해 점심 가격은 19만8000원, 저녁 가격은 20만5000원을 받는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뷔페 '셰프스키친'은 다음달 1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성인 및 청소년 기준 주중 석식 가격을 기존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4만원(36%) 올린다.
어른 및 청소년 기준 주말 중·석식 가격은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2만원 오른다.
![[서울=뉴시스] 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 라운지앤바의 딸기 뷔페 '2024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스윗 드림스(Must be STRAWBERRY: Sweet Dreams!)'' 모습.(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2/27/NISI20231227_0001447052_web.jpg?rnd=20231227171502)
[서울=뉴시스] 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 라운지앤바의 딸기 뷔페 '2024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스윗 드림스(Must be STRAWBERRY: Sweet Dreams!)'' 모습.(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겨울철 성수기인 딸기 뷔페 가격도 줄줄이 오름세다.
반얀트리클럽앤스파 서울은 올해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의 베리베리베리 디저트 딸기뷔페 성인 1인 요금을 13만5000원으로 책정했다. 지난해 10만5000원 대비 28.6% 오른 수준이다.
롯데호텔서울 페닌슐라도 성인 요금을 14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3.4% 인상했다.
롯데호텔월드 더라운지앤바는 10만8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소폭 인상했으며, 서울드래곤시티 인스타일 역시 성인 딸기 뷔페 이용 가격을 9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올리며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 성수기는 특별한 외식을 위해 호텔 뷔페를 찾는 경우가 급증하면서 예약 경쟁도 치열하다"며 "이에 호텔들도 연말연시 특별한 메뉴를 구성하고 가격을 더 높여 받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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