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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마을관리소 역할 톡톡…취약계층 이용 83.5%↑

등록 2025.11.28 15: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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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마을관리소 역할 톡톡…취약계층 이용 83.5%↑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동구에서 운영 중인 마을관리소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8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 마을관리소는 마을 순찰, 소규모 수리, 공구 대여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은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관리사무소 역할을 대신해 단독주택과 소규모 공동주택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로 4곳이 운영 중이다.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4곳의 마을관리소 전체 이용 건수는 2348건이다. 이 가운데 취약계층 실적은 전체의 44.7%인 1050건이다.

취약계층 현황별로 ▲기초수급자 463건 ▲독거노인 390건 ▲차상위계층 100건 ▲국가유공자 27건 ▲장애 아동 및 중증 장애자 70건 등이다.

동구는 기존에 해피생활민원기동반을 운영하며 공공시설물 관리와 지역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규모 수리를 지원해 왔다.

지난해 1월부터는 화정마을관리소와 해피생활민원기동반 운영을 병행했고, 올해 7월부터는 권역별 마을관리소만 운영 중이다.

해피생활민원기동반과 화정마을관리소가 병행 운행된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취약계층 이용 실적은 572건이다.

권역별 마을관리소 체계를 갖춘 이후 실적이 83.5%(572건→1050건) 증가한 것이다.

동구 관계자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문제와 주민 불편을 해결하는 생활형 관리사무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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