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민·관, 공공기관 유치전 점화…"코레일 관련 기관 집중"
공공기관 유치 범추위 가동

공공기관 유치 결의 다지는 제천 범대위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 민·관이 2차 지방이전 대상 공공기관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29일 제천시에 따르면 민간단체와 기업 대표 등으로 구성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범추위)가 가동을 시작했다.
범추위는 전날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첫 운영위원회를 열고 공공기관 유치 전략 등을 논의했다.
운영위원회는 앞으로 추진위원회의 운영 계획과 주요 안건 결정하고 국회·중앙부처·충북도 등을 방문해 공공기관 제천 이전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특히 지방시대위원회, 충북도, 중앙부처 등을 찾아가 공공기관 제천 이전의 당위성과 제천 시민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기로 결의했다.
시와 범추위가 역량을 결집할 공공기관은 코레일 관련 공공기관과 공기업이다.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로직스, 코레일네트웍스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한방천연물바이오산업과 밀접한 식품의약품안전관리원도 집중 유치 대상이다.
범추위 최명현 위원장은 "2005년 음성·진천이 충북 혁신도시로 선정된 이후 북부권은 더 소외되고 있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제천을 충북의 제2 혁신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005~2012년 지방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한 데 이어 수도권에 있는 300~500개 공공기관을 추가 이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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