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진보 교육의 상징"…노옥희 교육감 3주기 추모 이어져
12월 6일 울산교육청서 추모제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1주기 추모행사가 9일 울산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열렸다. 노동운동가이자 교육자였던 노옥희 교육감의 생전 모습들. 2023.12.09. gorgeousk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2/09/NISI20231209_0001433079_web.jpg?rnd=20231209184047)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1주기 추모행사가 9일 울산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열렸다. 노동운동가이자 교육자였던 노옥희 교육감의 생전 모습들. 2023.12.09.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에서 교육자이자 노동가로 활동했던 고(故)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3주기를 앞두고 그를 추모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30일 노옥희재단에 따르면 노옥희 전 교육감 3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포럼과 추모제, 묘역 참배, 문화행사를 열거나 예정하고 있다.
먼저 포럼은 12월 2일 오후 6시30분 울산교육연구정보원 4층 박상진홀에서 열린다.
아카이빙과 기록을 통해 노옥희 전 교육감의 삵과 철학을 되새긴다.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노옥희 전 교육감 추모제 (사진=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30/NISI20251130_0002006245_web.jpg?rnd=20251130132430)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노옥희 전 교육감 추모제 (사진=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노옥희 선생님 3주기 추모제는 12월 6일 오후 1시 울산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이음-기억이 함께 꾸는 꿈이 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3주기 추모제에 앞서 노옥희재단은 12월 6일 오전 10시 경남 양산 솥발산공원묘역에서 노 전 교육감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28일 울주군 온산중학교에서 이주배경학생들의 정착을 돕기위한 동행사업을 열었다. 행사는 중국과 러시아에서 온 이주배경학생들과 한국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온산마을의 역사이야기를 들려주고 처용암과 온산이주민망향비를 답사한 후 마을 역사보물지도를 그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울산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정계향 연구교수와 역사문화학과 대학원생들의 수업지도와 답사안내로 이뤄졌다.
노옥희재단은 지난 2022년 고 노옥희 교육감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들의 교육권을 제공하기 위해 들인 노력은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혐오와 배제를 극복하는 큰 계기점이 되었기에 이 정신을 이어가고자 동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노옥희재단은 지난 28일 온산중을 찾아 이주배경학생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열었다. (사진=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30/NISI20251130_0002006244_web.jpg?rnd=20251130132211)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노옥희재단은 지난 28일 온산중을 찾아 이주배경학생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열었다. (사진=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재단은 지난 18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지역소멸, 성공적 교육거버넌스에서 그 해답을 찾다!' 라는 제목으로 제 7차 정책연구포럼을 열기도 했다.
한편 2022년 12월 8일 노 전 교육감은 지역 기관장 오찬 모임 중 심근경색을 일으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별세했다. 노 교육감은 2018년 울산시교육감에 당선된 후 2022년 재선에 성공한 울산 최초의 여성, 진보 교육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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