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앱 결제 서비스 도입…해외카드도 지원

[부산=뉴시스] 부산교통공사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안내 포스터.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2025.1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1일 부산도시철도 모바일 앱에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현금이나 교통카드 없이도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도시철도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는 도시철도 전용 앱이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1회용 승차권, 정기권(1일권·3일권·1개월권), 메트로페이 충전 등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은 비 현금 결제 확산 흐름에 대응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국내 신용 카드 뿐만 아니라 비자(VISA), 마스터카드, JCB 등 해외카드 결제를 지원하고 모바일 1회용 승차권과 비회원도 이용 가능한 간편 구매 기능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앱 이용자는 간편결제를 포함해 국내 신용카드로 모든 승차권 구매와 메트로페이 충전을 할 수 있다. 해외카드는 1회용 승차권과 1일·3일 무제한 정기권 구매가 가능하다.

또 기존에는 역사 내 발매기에서만 살 수 있었던 1회용 승차권을 모바일에서도 구매 가능하다고 공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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