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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어린이 구조한 시민들에 모범시민 표창

등록 2025.12.02 09: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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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현수막 통해 수소문 끝에 시민 영웅들 찾아

[수원=뉴시스] 이재준 수원시장이 1일 시장 집무실에서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현장에서 차에 깔린 초등학생을 구조한 시민들에게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5.1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재준 수원시장이 1일 시장 집무실에서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현장에서 차에 깔린 초등학생을 구조한 시민들에게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5.1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사고 현장에서 인명 구조활동에 참여한 시민 11명을 초청해 '모범시민' 표창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시장 집무실에서 표창을 받은 시민들은 지난달 6일 영통구 매탄동에서 우회전하던 차량에 초등학생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하자 1t이 넘는 차량을 들어 올려 아이를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시장은 지난달 11일 자신의 SNS에 "분초를 다투는 순간 보여주신 용기를 기억하겠다"며 이들을 찾는 글을 올렸고, 시는 사고 현장에 현수막을 내걸어 시민들을 수소문했다.

이 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위험에 빠진 아이를 구하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용기와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125만 수원시민을 대신해 아름다운 공동체 의식을 보여준 시민 영웅들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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