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AI '에이뷰 2.0' 공개"…코어라인소프트, RSNA 참가

MS·베링거·오트밀 헬스 등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미국 시장 공략

RSNA서 미국 시장 확장 로드맵 공급…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계획

[서울=뉴시스] 코어라인소프트가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5에서 고도화된 흉부 AI 플랫폼 ‘AVIEW 2.0’을 공개하며 글로벌 파트너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코어라인소프트 제공) 2025.1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코어라인소프트가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5에서 고도화된 흉부 AI 플랫폼 ‘AVIEW 2.0’을 공개하며 글로벌 파트너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현지에서 의료 AI 플랫폼 인셉토 메디컬(Incepto Medical), PACS 전문 기업 인피니트 노스아메리카(INFINITT North America), 미국 주요 의료기관들과의 공동 프로모션(Co-Promotion)을 통해 에이뷰의 글로벌 통합 생태계를 확장한다고 2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인셉토 메디컬과는 RSNA 현장에서 공동 세션을 진행했다. 세션에서는 저선량 흉부 CT(LDCT) 기반 폐암검진 과정에서 탐지–정량분석–구조화 리포팅까지 하나의 경로로 자동화하는 통합 AI 기술이 공개됐다. 코어라인소프트 AI와 인셉토 TANGO 플랫폼의 실시간 연동을 통해 판독·딕테이션 시간을 단축하고, 다기관·대규모 검진에서도 확장 가능한 보고 체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세션에서는 미국 병원의 실제 활용 사례도 소개되며, 폐결절 탐지뿐 아니라 폐기종·심혈관 석회화 등 동반질환 분석을 한 번의 CT 검사에서 통합 지원하는 기능이 공유됐으며, 인셉토 공동창업자 가스파드 박사와 코어라인소프트 장령우 임상 연구 리드가 발표했다.

장 리드는 "유럽 검진 시장에서 인셉토와의 협력은 매우 전략적"이라며 "인셉토 플랫폼 기반의 다질환 통합 워크플로우는 에이뷰(AVIEW) 2.0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할 중요한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기술 진입장벽 강화와 함께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해외 시장을 공략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베링거인겔하임 등과 협력하고 있으며, 오트밀 헬스, 이미지 케어 등 현지 기업들과 파트너십 및 계약을 체결해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달 3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RSNA 2025에서 컴퓨터 단층촬영(CT) 촬영 한 번으로  폐질환의 3대 적응증인 폐암, 폐기종, 관상동맥질환을 동시에 분석하는 흉부 AI 플랫폼 '에이뷰 2.0'을 전격 시연중이다. 심혈관질환은 미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는 만큼, 미국은 폐암검진·심혈관 스크리닝 모두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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