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102개 원룸 다가구 주택에 상세 주소 부여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개별 주소가 없던 충북 충주 원룸형 다가구 주택 거주자들이 제 주소를 갖게 됐다.
충주시는 102개 다가구 주택에 가구별 상세 주소를 부여하고 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원룸 거주자들은 하나의 건물에 여러 가구가 거주하면서 건물 전체 주소를 사용했다. 이 때문에 우편물 오배송, 공과금 고지서 혼선은 물론 긴급 상황 위치 파악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시는 건물 내부 동·층·호를 법정 주소로 인정하는 상세 주소를 부여했다.
특히 상세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기 지역 내 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활용 교육을 하는 등 제도 안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세 주소 부여와 상세 주소판 설치는 다가구 주택 거주자들의 우편물 수령 등에 관한 혼선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행정 서비스 이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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