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보 조달청장 "MAS 2단계 경쟁 규격변경 완화할 것"
2일 메인비즈협회 간담회…개선 규제 발굴
융복합제품 품목분류 확대·해외시장 진출 지원 강화
![[서울=뉴시스] 백승보(왼쪽줄 둘째) 조달청장이 2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경영혁신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과 규제개선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2/NISI20251202_0002008227_web.jpg?rnd=20251202154656)
[서울=뉴시스] 백승보(왼쪽줄 둘째) 조달청장이 2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경영혁신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과 규제개선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메인비즈는 정부의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지난 2010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2만 5000여 개의 경영혁신중소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경영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더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와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중소기업의 현장목소리를 청취키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 시 현장상황에 따른 유연한 규격변경 ▲경영혁신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종합지원사업 우대지원 ▲해외진출유망기업(G-PASS) 지정제도 안내 확대 ▲건설기계 입찰 참여업체 등록 요건 강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백승보 청장은 기업의 MAS 2단계 경쟁 관련 규격변경 조건 완화, 해외진출유망기업(G-PASS) 지정방법 및 관련 자료 제공 등을 즉시 추진키로 하고 제시된 모든 과제에 대해서도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김명진 협회장은 "경영혁신기업들이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공공조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소기업과 소통을 강화해 좋은 경영환경에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규제개선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백승보 청장은 "조달행정의 궁극적인 목적은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 만큼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이 공공조달 전반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 규제를 완화하겠다"며 "상생과 혁신의 관점에서 조달제도를 재설계, 기업이 비즈니스하기 좋은 시장환경 조성을 지속해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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