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자원관, '고효율 미세조류 탄소 저감 기술' 민간 이전
![[목포=뉴시스]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루트원 기술이전 체결식. (사진=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2025.1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2/NISI20251202_0002008215_web.jpg?rnd=20251202154101)
[목포=뉴시스]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루트원 기술이전 체결식. (사진=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2025.1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생명공학 전문기업 루트원에 미세조류(클로렐라 소로키니아나 HNIBRMA13) 및 관련 활용 기술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미세조류는 빠른 생장과 높은 이산화탄소 흡수능력을 지닌 담수 미세조류로, 탄소중립 및 바이오자원 활용 연구에 적합한 균주다. 고농도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생육하며, 축산폐수 및 생활하수 내 오염물질 제거에 활용 가능한 친환경 자원이다.
이번 기술은 '축산폐수 및 생활하수 처리가 가능한 클로렐라 소로키니아나 JD1-1 균주 및 이의 이용 방법' 특허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2년부터 미세조류 배양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민간기업인 주식회사 엔엠플러스의 시스템 개발지원을 해왔으며, 개발한 실증 시스템 운영을 올해 완료했다.
기술을 이전받는 루트원은 이전기술을 기반으로 탄소저감형 미세조류 기반 바이오매스 생산, 친환경 처리, 대기·수질 환경 개선 등에 활용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IoT 배양 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진영 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기술 이전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미세조류 기반 기술이 실제 산업 분야로 확장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지속하여 생물자원을 활용한 탄소저감 기술 개발과 가치 창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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